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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만에 배나모가 다시 문을 열게 되어 관심있으신 분들을 초대합니다!

이번에는 위니캇 책을 함께 보려고 하는데요, 유아나 아동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시거나 사회복지에 종사하시는 분, 그리고 예비 부모나 부모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.

육아를 하시거나 직장인들을 위해 화요일 저녁시간에 비대면으로 진행하려고 하니 많이 신청해주세요~

진행자 : 이현미 (윤심리상담센터 센터장, '당신이 문을 열었습니다' 저자, 정신분석상담사)

일시 : 2025년 12월 2일 ~ 2026년 2월 3일 (매주 화요일 오후 8시~9시 30분)

도서 : 아이, 가족, 그리고 외부세계 (도널드 위니캇, 한국심리치료연구소)

대상 : 놀이치료사, 육아를 하는 부모, 예비 부모, 상담사, 사회복지 종사자, 유아교육 종사자, 정신분석이나 심리상담에 관심있는 분들

참가비 : 15만원 (신한은행 110 – 474 – 945311/ 윤심리상담센터) 신청자 이름으로 입금 후 문자 주세요! (010-9564-1377)

비대면 (zoom ID: 881 073 806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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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젖 또는 우유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생각해보자.

우리는 아기가 젖이나 우유를 삼키는 순간까지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.

입에 특정한 감각을 주고, 특정한 맛을 갖고 있는 어떤 것이 입 안으로 들어간다.

이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만족스러운 것이다.

그리고 그것은 삼켜진다.

그러나 이것은 아기의 관점에서 보면, 상실을 의미한다.

이런 점에서 주먹과 손가락들이 더 나은데, 그것은 그것들이 머물러 있고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.

하지만 삼켜진 음식은, 적어도 위 안에 있는 동안은, 완전히 상실된 것이 아니다." (43p)

"유아가 성장하면서 물건을 떨어뜨리는 놀이를 하는 단계에 도달하면,

엄마는 유아가 젖을 떼는 것이 필요한 발달단계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." (68p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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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어린 아이는 두려워 할 수 있어야 하고,

외부의 사람들, 사물들, 그리고 상황들에서 나쁨을 봄으로써,

내면의 나쁨으로부터 안도감을 얻을 수 있어야만 한다.

현실검증은 오직 점진적으로만 내적 두려움을 완화할 수 있으며,

그 누구도 이 과정에서 완벽할 수는 없다.

단순하게 말해서,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는 그런 척하고 있거나,

용기를 과정하고 있거나,

아니면 병들어 있는 아이이다. " (279p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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